3MAR
글
저녁나절의 평촌공원
Photo - Portrait
2006. 3. 30. 22:15
운동삼아 빨리 걷기를 하는 평촌공원에서가끔 출사를 병행하기도 한다.
분명 노을이 멋질 것이라 예측하고 한시간여를 기다렸으나 허탕이었다. 그래도 아쉬워서 담아온 사진이다.
한 소녀의 자건거가 가벼운 바람을 일렁이며 지나 간 자리...뭔가 허전한 저녁이다.
뭔가 허전한...봄이 왔으나 봄은 오지 않은, 아직은많이 부족한 저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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