햇빛사냥-Ray hunter

 <나름 명작이라고 하고픈 사진은 파란블로그 강제 종료로 인해 사라졌네요. 유감입니다.>

나 하늘로 돌아가리라

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

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

나 하늘로 돌아가리라

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

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

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

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내는날

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...

<귀천/ 천상병님>

비오던 날 - 선유도

Good bye - Jessica

<죄송합니다. 블로그 강제이동으로 사진파일이 모두 사라져서 유감입니다.>

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.

포플러 이파리를 흔들며서 날아오는 밤바람에 몸을 맡기고

그저 그냥 아무런 걱정없이 난 어린시절 꿈에 젖어 조용히 하늘을 난다.

Thank you! K.J.Y.

찾아 주신분이 많았슴에도 사진을 못 올려 놓은 죄로 한동안 지난 사진이라도 올려 놓을까 합니다.

제목이 멋있어 보이라고 "시월애"라고 해 놓았지만 사실 작년 10월에 찍고 손을 대지 않고 방치해 놓은 것이라서...

포샵하지 않고 단지 리사이즈 샤픈 만했습니다.

당시 아웃포커싱을 덜 해보려고 광곽위주로 촬영해본 습작입니다. (홍대앞)